천연보석을 취급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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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IK 작성일24-05-27 00:08 조회47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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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파 세척기, 도금, 광낼때, 줄질할때도 조심해야
1. 탄자나이트는 귀보석 중 가장 세팅 시 신경써야 할 보석 중 하나이다. 세팅 시 가장 많이 깨지는 스톤 중 하나이다. 2. 경도가 9이며 강도 또한 매우 강한 보석인 사파이어 조차도 부주의로 깨질 수가 있다. 사진은 리세팅을 위해 고객의 반지에서 사파이어를 빼다가 모서리가 깨진 경우이다. 3-4. 투어멀린 계열의 보석들은 특히 고주파 세척기를 조심해야 한다. 오른쪽 루벨라이트와 같이 얼이 있는 경우 고주파 세척시 깨질 위험이 있다. 5. 세팅 중에 깨진 보석들. 특히 페리도트, 아콰마린, 자수정 등의 프린세스컷이나 물방울, 사각컷 등은 특히 모서리가 약해 자주 깨진다.
평소에 천연보석을 취급해본 적이 없고 주로 큐빅 지르코니아만 세팅하던 제조업자가 막상 천연보석을 세팅하는 경우가 생기면 수많은 시행착오에 맞닥뜨리게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은 보석을 세팅하면서 손상을 입히는 것이다.
천연보석을 큐빅지르코니아 세팅하듯 스톤을 물린다면 열에 하나는 손상이 가게 되어 있다. 루비나, 사파이어처럼 경도와 강도가 높은 보석은 거의 깨지는 경우가 드물지만 경도와 강도가 약한 보석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스피넬, 가넷 종류, 크리소벨릴, 모거나이트, 토파즈 등은 비교적 강한 보석에 들어간다. 다이아몬드 조차 거들이 얇거나 프린세스컷과 같이 모서리가 있는 다이아몬드는 세팅에 매우 조심해야한다. 다이아몬드가 강하다고 과신하다보면 큰실수를 하게된다.
다이아몬드는 경도가 높을뿐이지 강도는 절대적으로 높지 않다. 특히 다이아몬드는 불에 취약하기 때문에 세팅시 산소불을 가까이하게되면 표면이 쉽게 그을게 된다. 심지어는 탈 수도 있다. 다이아몬가 100% 탄소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보석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보석 중 비교적 잘 깨지는 보석들은 에메랄드, 투어멀린 종류(루벨라이트, 그린 토멀린 등), 페리도트, 쿤자이트, 탄자나이트, 크롬 다이옵사이드, 카이어나이트 등이다.
특히 경도가 상대적으로 높지만 투어멀린은 고주파 세척기를 조심해야한다. 특히 안에 얼(Fracture)가 있는 경우라면 절대 고주파 세척기에 넣으면 안된다. 페리도트는 경도에 비해 강도가 매우 약한 보석 중 하나이다. 쿤자이트는 강한 벽개성으로 연마시에도 자주 깨지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쿤자이트는 절대 얇게 연마하지 않는다.
토파즈도 경도는 8에 가깝지만 강도는 강한 벽개성으로 깨질 수 있다.
세팅시 깨지기 쉬운 보석-----------에메랄드, 페리도트, 탄자나이트, 아콰마린, 쿤자이트 등
고주파에 넣으면 매우 위험한 보석---투어멀린, 루벨라이트, 얼이 있는 보석
도금을 반드시 피해야 할 보석-------함침루비
줄질할때도 조심해야 할 보석--------크롬 다이옵사이드, 오팔, 카이어나이트, 애퍼타이트
에메랄드도 경도에 비해 강도가 매우 약한 보석 중 하나이지만 워낙 비싸고 잘깨진다는 속설 때문인지 오히려 세공시에 더 주의를 기울여 실제로는 깨지는 경우가 드물다. 오히려 탄자나이트나 아콰마린과 같은 보석을 큐빅 지르코니아 다루듯이 하기 때문에 깨뜨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천연보석들은 고객들이 세팅을 의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한번 보석을 깨뜨리면 사후 뒷감당은 매우 복잡해진다.
두번째는 처리보석에 대한 손상이다. 특히 함침루비의 경우 도금을 조심해야 한다.
핑크골드나 옐로우 골드일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고객이 화이트 골드를 요구했을 시에는 세팅이 상당히 복잡해진다. 일단 함침루비는 도금액에 들어가는 순간 루비에 함침되어 있는 납유리가 손상이 되어 표면에 얼룩이 지고 심하면 ‘찌글찌글’해진다. 고주파 세척기에도 오래담가두면 안된다.
따라서 함침루비의 경우 도금을 안하는 것이 상책이지만 만약 도금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도금을 한 후에 세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번째로 천연보석은 경도의 차이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경도가 낮은 보석들일 수록 제품에 광을 낼 때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
공장에서 사용하는 광약은 경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다이아몬드를 제외하고는 광약에 안전한 보석은 거의 없다.
특히 탄자나이트, 카이어나이트, 에퍼타이트 등과 같이 경도가 낮은 보석들은 난발에만 광을 내야지 보석 전체를 광약에 노출시키면 보석에 큰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실제로 고객이 리세팅을 하기 위해 가지고 온 보석제품들 중 상당수가 보석 표면이 갈려 있거나 광채가 죽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또한 경도가 낮은 크롬 다이옵사이드, 오팔, 카이어나이트, 어퍼타이트 등은 줄질을 하는 과정에서도 보석표면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편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조보석인 큐빅 지르코니아는 경도가 8.5에 해당하기 때문에 비교적 광약에도 강한 편이다.
/ 김태수 편집장/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2018.03.22
1. 탄자나이트는 귀보석 중 가장 세팅 시 신경써야 할 보석 중 하나이다. 세팅 시 가장 많이 깨지는 스톤 중 하나이다. 2. 경도가 9이며 강도 또한 매우 강한 보석인 사파이어 조차도 부주의로 깨질 수가 있다. 사진은 리세팅을 위해 고객의 반지에서 사파이어를 빼다가 모서리가 깨진 경우이다. 3-4. 투어멀린 계열의 보석들은 특히 고주파 세척기를 조심해야 한다. 오른쪽 루벨라이트와 같이 얼이 있는 경우 고주파 세척시 깨질 위험이 있다. 5. 세팅 중에 깨진 보석들. 특히 페리도트, 아콰마린, 자수정 등의 프린세스컷이나 물방울, 사각컷 등은 특히 모서리가 약해 자주 깨진다.
평소에 천연보석을 취급해본 적이 없고 주로 큐빅 지르코니아만 세팅하던 제조업자가 막상 천연보석을 세팅하는 경우가 생기면 수많은 시행착오에 맞닥뜨리게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은 보석을 세팅하면서 손상을 입히는 것이다.
천연보석을 큐빅지르코니아 세팅하듯 스톤을 물린다면 열에 하나는 손상이 가게 되어 있다. 루비나, 사파이어처럼 경도와 강도가 높은 보석은 거의 깨지는 경우가 드물지만 경도와 강도가 약한 보석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스피넬, 가넷 종류, 크리소벨릴, 모거나이트, 토파즈 등은 비교적 강한 보석에 들어간다. 다이아몬드 조차 거들이 얇거나 프린세스컷과 같이 모서리가 있는 다이아몬드는 세팅에 매우 조심해야한다. 다이아몬드가 강하다고 과신하다보면 큰실수를 하게된다.
다이아몬드는 경도가 높을뿐이지 강도는 절대적으로 높지 않다. 특히 다이아몬드는 불에 취약하기 때문에 세팅시 산소불을 가까이하게되면 표면이 쉽게 그을게 된다. 심지어는 탈 수도 있다. 다이아몬가 100% 탄소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보석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보석 중 비교적 잘 깨지는 보석들은 에메랄드, 투어멀린 종류(루벨라이트, 그린 토멀린 등), 페리도트, 쿤자이트, 탄자나이트, 크롬 다이옵사이드, 카이어나이트 등이다.
특히 경도가 상대적으로 높지만 투어멀린은 고주파 세척기를 조심해야한다. 특히 안에 얼(Fracture)가 있는 경우라면 절대 고주파 세척기에 넣으면 안된다. 페리도트는 경도에 비해 강도가 매우 약한 보석 중 하나이다. 쿤자이트는 강한 벽개성으로 연마시에도 자주 깨지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쿤자이트는 절대 얇게 연마하지 않는다.
토파즈도 경도는 8에 가깝지만 강도는 강한 벽개성으로 깨질 수 있다.
세팅시 깨지기 쉬운 보석-----------에메랄드, 페리도트, 탄자나이트, 아콰마린, 쿤자이트 등
고주파에 넣으면 매우 위험한 보석---투어멀린, 루벨라이트, 얼이 있는 보석
도금을 반드시 피해야 할 보석-------함침루비
줄질할때도 조심해야 할 보석--------크롬 다이옵사이드, 오팔, 카이어나이트, 애퍼타이트
에메랄드도 경도에 비해 강도가 매우 약한 보석 중 하나이지만 워낙 비싸고 잘깨진다는 속설 때문인지 오히려 세공시에 더 주의를 기울여 실제로는 깨지는 경우가 드물다. 오히려 탄자나이트나 아콰마린과 같은 보석을 큐빅 지르코니아 다루듯이 하기 때문에 깨뜨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천연보석들은 고객들이 세팅을 의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한번 보석을 깨뜨리면 사후 뒷감당은 매우 복잡해진다.
두번째는 처리보석에 대한 손상이다. 특히 함침루비의 경우 도금을 조심해야 한다.
핑크골드나 옐로우 골드일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고객이 화이트 골드를 요구했을 시에는 세팅이 상당히 복잡해진다. 일단 함침루비는 도금액에 들어가는 순간 루비에 함침되어 있는 납유리가 손상이 되어 표면에 얼룩이 지고 심하면 ‘찌글찌글’해진다. 고주파 세척기에도 오래담가두면 안된다.
따라서 함침루비의 경우 도금을 안하는 것이 상책이지만 만약 도금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도금을 한 후에 세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번째로 천연보석은 경도의 차이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경도가 낮은 보석들일 수록 제품에 광을 낼 때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
공장에서 사용하는 광약은 경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다이아몬드를 제외하고는 광약에 안전한 보석은 거의 없다.
특히 탄자나이트, 카이어나이트, 에퍼타이트 등과 같이 경도가 낮은 보석들은 난발에만 광을 내야지 보석 전체를 광약에 노출시키면 보석에 큰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실제로 고객이 리세팅을 하기 위해 가지고 온 보석제품들 중 상당수가 보석 표면이 갈려 있거나 광채가 죽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또한 경도가 낮은 크롬 다이옵사이드, 오팔, 카이어나이트, 어퍼타이트 등은 줄질을 하는 과정에서도 보석표면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편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조보석인 큐빅 지르코니아는 경도가 8.5에 해당하기 때문에 비교적 광약에도 강한 편이다.
/ 김태수 편집장/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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